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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카이로스 news] [기아대책 콘서트 ‘행복한 나눔’] 사랑 받은 우리가 사랑을 나눕니다

15.07.05


[기아대책 콘서트 ‘행복한 나눔’]

사랑 받은 우리가 사랑을 나눕니다
국내 최고 CCM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나눔의 콘서트

세계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 전해


<사진 설명> 7월 5일(주일) 기아대책 콘서트 ‘행복한 나눔’의 출연진들과

샘깊은교회 다니엘 ・ 마라나타 연합 찬양팀, 그리고 참석한 성도들이 함께 찬양을 부르고 있다.

 

“매 순간 한 사람씩 죽어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사람씩 살려냅니다.”

 

육적으로 배고프고 영적으로 메마른 아이들에게 떡과 복음을 전하는 기아대책이 주최하는 ‘행복한 나눔’ 콘서트가 지난 7월 5일(주일) 오후 3시에 샘깊은교회에서 열렸다. CCM 가수 김명식, 김브라이언과 퓨전 클래식 그룹인 비아트리오가 함께 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사진 설명> 체험 행사 중 ‘우갈리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샘깊은교회 1층에서는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전세계 기아에 대해 알리는 여러 가지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물을 마시기 위해서 매일 무거운 생수통을 들고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오가야 하는 아이들의 고통을 체험하기 위한 ‘우물 물 긷기 체험’, 아프리카 사람들의 주식으로 옥수수 가루와 물을 반죽해 만든 음식인 우갈리를 체험하기 위한 ‘우갈리 체험’, 기아대책을 알리는 유투브와 페이스북의 포토 프레임을 들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세 가지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재미(Fun)있게 기부(Donation)를 하는 새로운 기부문화 퍼네이션(Funation)의 일종인 ‘사랑의 우물 저금통’도 준비되었는데, 동전을 넣으면 빙글빙글 돌며 재미있게 내려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세계 곳곳의 굶주린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되어 나눔의 필요성을 전했다.

 

기아대책 콘서트 ‘행복한 나눔’이 오후 3시 샘깊은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샘깊은교회 다니엘 ・ 마라나타 연합 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샘깊은교회 손석원 담임목사는 “사랑을 받은 자가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우리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열방의 허덕이는 영혼들을 향해 마음을 열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말씀을 전해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사진 설명> CCM 가수 김브라이언(왼쪽)과 퓨전 클래식 그룹 비아트리오(오른쪽)가

목소리와 연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어진 CCM 가수 김브라이언의 무대는 「Amazing Grace」 외 3곡으로 신나는 찬양과 랩을 선보여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김브라이언은 “많은 나라를 다녀보니 외로운 사람도 많고 억울한 사람도 많은데, 예수님은 그들 모두에게 관심이 있으시다”며 “그 사람들은 빵만 필요한 게 아니라 복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마지막 곡인 「주가 일하시네」에서 “젖은 떡과 물고기 내 모든 걸 드릴 때 모두 고백해 여호와 이레”라는 가사를 통해,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작아 그들에게 줄 것이 많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시고 이루심을 전해 성도들의 마음에 감동을 줬다.

 

다음으로 퓨전 클래식 그룹 비아트리오의 무대가 이어졌다. 바이올린, 첼로, 해금, 피아노로 이루어진 비아트리오는 「사명」 외 3곡을 연주했다. 비아트리오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주희는 “연주가 기도라 생각하며 연주한다”고 고백하며 “우리의 기도와 여러분의 기도가 함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현악기들의 아름다운 선율에 모든 성도들이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이어 네팔 대지진 구호 현장에서 온 한두리 간사가 네팔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네팔 대지진은 지난 4월 25일 발생해 네팔,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지에 8천 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대지진으로, 그 현장에 기아대책 긴급구호팀이 파견되어 있다. 한두리 간사는 네팔의 재건을 위해 텐트, 식량, 위생 용품, 기초의약품 등의 물품들과 안전한 주거 환경과 학교의 재건이 필요하다며 한국 교회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사진 설명> CCM 가수 김명식이 「오직 예수」를 열창하고 있다.

 

다음으로 CCM 가수 김명식의 순서가 이어졌다. 김명식은 「오직 예수」 외 3곡을 부르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또한 김명식은 ‘나팔꽃과 해바라기’ 동화에서 나팔꽃을 외면했던 키 큰 해바라기들은 모두 강풍에 줄기가 꺾였지만 나팔꽃을 받아들여 자신을 감고 올라가게 한 키 작은 해바라기는 나팔꽃이 잡아주어서 강풍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듯, “우리가 그들을 도울 때 그 돕는 행위로 우리가 살아난다”고 말하며 “우리는 모두 키 작은 해바라기지만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진과 샘깊은교회 다니엘 ・ 마라나타 연합찬양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릴 사용하소서」를 부르며 마음을 모았다. “사랑으로 사역하리라 교회는 생명이니”라는 가사처럼 샘깊은교회와 기아대책을 비롯한 모든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전하는 귀한 사역의 현장에 함께하기를 기도하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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